다낭 3박 5일 바나힐·호이안·미케비치 코스별 추천 동선 및 예상비용 정리(2026년)
베트남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검색하는 도시가 바로 다낭입니다.
인천에서 약 4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바다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그리고 독특한 테마파크 바나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3박 5일 일정에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나트랑을 다녀온 뒤 다낭을 비교해보니, 두 도시는 성격이 꽤 다릅니다. 다낭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훨씬 다양하고, 시내 이동도 편리해서 처음 베트남을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전글에서 나트랑과 다낭을 비교했었는데, 이 글에서는 다낭 3박 5일 일정을 요일별로 나눠 동선, 소요 시간, 예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관련글 : 나트랑 vs 다낭 가족여행 완벽 비교 — 비용·날씨·숙소·액티비티·시내 접근성 어디가 더 좋을까? (2026년)
다낭 3박 5일 일정 한눈에 보기
본격적인 코스 설명 전에 전체 일정을 먼저 파악하면 준비가 훨씬 쉽습니다.
| 날짜 | 주요 일정 | 포인트 |
|---|---|---|
| 1일차 (이동) | 인천 출발 → 다낭 도착 → 한시장·용다리 야경 | 도착 후 가볍게 |
| 2일차 | 바나힐 풀데이 | 케이블카·골든브릿지·프렌치빌리지 |
| 3일차 | 호이안 당일치기 | 올드타운·등불·야시장 |
| 4일차 | 미케비치·린응사·다낭 시내 | 오전 바다, 오후 관광 |
| 5일차 (이동) | 쇼핑 후 귀국 | 한시장·롯데마트 기념품 |
이 일정의 핵심은 체력 소모가 큰 바나힐을 2일차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도착 직후 피로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나힐을 가면 절반도 즐기지 못하고 지칩니다.
하루 숙면 후 컨디션을 회복한 뒤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1일차 — 도착 후 용다리 야경으로 가볍게 시작
다낭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택시나 그랩(Grab)으로 10~15분이면 대부분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고, 요금은 한화 약 3,000~5,000원 수준입니다.
오후 / 저녁 추천 동선
체크인 후 저녁은 한시장(Han Market) 근처 로컬 식당을 추천합니다.
미꽝(Mì Quảng), 반미(Bánh Mì), 분짜(Bún Chả) 등 다낭 대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한 끼 평균 한화 2,000~5,000원 수준입니다.
식사 후에는 용다리(Dragon Bridge) 야경을 구경하세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는 용이 불과 물을 뿜는 쇼가 진행됩니다.
무료이며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1일차 예상 지출
- 공항 이동(그랩): 약 5,000원
- 저녁 식사: 약 10,000원
- 합계: 약 15,000원 내외
2일차 — 바나힐 풀데이 코스
다낭 3박 5일 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날입니다.
바나힐은 해발 1,487m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를 타고 올라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입장권 정보 (2026년 기준)
- 성인: 약 850,000동 (한화 약 45,000원)
- 어린이(100~130cm): 약 700,000동
-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지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구매하면 10~15% 저렴합니다.
바나힐 필수 코스 3가지
첫째, 골든브릿지(Golden Bridge)입니다.
거대한 돌 손이 황금 다리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포토스팟으로,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장면입니다.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하면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둘째, 프렌치빌리지(French Village)입니다. 19세기 프랑스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구역으로, 유럽 여행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어트랙션과 레스토랑도 이 구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셋째, 판타지파크(Fantasy Park)입니다.
입장료에 포함된 실내 놀이공원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게임존, VR 체험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꿀팁: 바나힐은 산 위라 기온이 시내보다 5~10도 낮습니다. 얇은 겉옷을 하나 챙겨가세요. 음식 가격은 시내보다 2~3배 비싸므로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바나힐 골든 브릿지 |
2일차 예상 지출
- 바나힐 입장권: 약 45,000원
- 식사·간식: 약 20,000원
- 이동(그랩 왕복): 약 20,000원
- 합계: 약 85,000원 내외
3일차 — 호이안 올드타운 당일치기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그랩으로 약 40~50분, 요금은 편도 한화 약 15,000~20,000원입니다.
렌터카나 투어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노란 벽과 화려한 등불로 가득한 골목이 인상적입니다.
호이안 추천 동선
오전에는 올드타운 골목 탐방과 내원교(Japanese Covered Bridge) 방문을 추천합니다.
16세기에 지어진 목조 다리로 호이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점심은 호이안 명물 까오러우(Cao Lầu)를 꼭 드셔보세요.
호이안 현지 우물물로만 만드는 쌀국수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입니다.
한 그릇에 약 3,000~5,000원입니다.
저녁은 투본강 야경과 등불 체험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소원을 담은 등불(약 1,000~2,000원)을 강에 띄우는 체험은 호이안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야시장도 저녁 6시 이후 활기를 띠므로 기념품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3일차 예상 지출
- 그랩 왕복: 약 35,000원
- 올드타운 입장권: 약 6,000원
- 식사·등불 체험: 약 20,000원
- 합계: 약 60,000원 내외
4일차 — 미케비치와 다낭 시내 관광
4일차는 여유롭게 즐기는 날입니다. 오전에는 미케비치(My Khe Beach)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오후에는 다낭 시내 관광을 합니다.
미케비치는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약 3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이 특징입니다. 이른 아침 6~9시에 방문하면 서퍼들과 함께 한적한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린응사(Linh Ung Pagoda)를 추천합니다.
67m 높이의 관음상이 서 있는 사찰로, 다낭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입장 무료이며 그랩으로 20분 거리입니다.
저녁은 콩카페(Cong Caphe)에서 코코넛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낭에서 탄생한 베트남 대표 카페 브랜드로, 현지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4일차 예상 지출
- 이동: 약 15,000원
- 식사·음료: 약 25,000원
- 합계: 약 40,000원 내외
5일차 — 쇼핑 후 귀국
귀국 당일은 오전에 쇼핑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다낭 공항은 시내에서 가까워 출발 2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여유롭습니다.
쇼핑 추천 장소
- 한시장(Han Market): 커피, 건과일, 캐슈너트, 소스류 등 식품 기념품 최적
- 롯데마트 다낭점: 가격이 안정적이고 품질이 균일해 대량 구매에 적합
- 빅씨(Big C):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로 가격이 저렴
꿀팁: 베트남 커피(G7, 콩카페 원두)와 캐슈너트는 귀국 선물로 인기 있습니다. 한시장보다 롯데마트가 가격이 10~20%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 3박 5일 총 예산 정리
| 항목 | 예상 금액 |
|---|---|
| 항공권 (왕복) | 200,000~400,000원 |
| 숙박 (4박) | 100,000~300,000원 |
| 현지 경비 (식사·이동·입장료) | 약 200,000원 |
| 쇼핑·기념품 | 50,000~100,000원 |
| 총합 | 약 550,000~1,000,000원 |
항공권과 숙박 등급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알뜰하게 다녀오면 50만 원대, 여유롭게 즐기면 100만 원 내외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다낭 3박 5일 일정은 바나힐·호이안·미케비치 세 가지 핵심만 잘 배치하면 동선 낭비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낭은 정말 실패하기 어려운 여행지입니다.
이 글의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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